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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ie

1. 어학능력의 문제

지금까지 한국유학생의 어학능력 때문에 많은 독일 음악대학에서는 입학시험에 필요한 어학능력의 수준을 이전의 초급2(A2)에서 중급1(B1) 또는 중급2(B2)로, 몇몇 대학은 고급1(C1)로 상향조정 하였다. 또한 응시자가 제출한 어학증명서의 진위 여부를 가리고자 구술시험도 첨가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어학교육이 입학시험 내에서 더욱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대학입학 후 전공 담당교수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이론수업 내용의 완벽한 이해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사항이다.

간혹 합격자 중 입학시험 당시 부족한 어학능력을 보충하는 '어학학기'를 수료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입학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이 현저한 어학능력 향상 없이 시간만 낭비하는 것을 자주 보았다. 또한 그런 학생들은 어학을 일찍 정복한 학생보다 학과성적에서 뒤쳐지게 되고 졸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2. 음악형식의 올바른 이해

한국의 음악대학 교육 시스템은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보다는 틀에 짜여 있어 기교적인 피아니스트의 양성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음악적인 피아니스트를 만드는 것에는 부족함이 있다.

독일의 여러 국립음악대학에서는 한국의 교육과정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음악형식에 대한 이해를 요구한다. 간혹 입학시험에서 음악적 재능이 매우 뛰어난 한국학생이 음악의 이해 없이 완벽한 기교로 연주하는 것을 교수님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것은 결국 많은 한국의 인재들의 재능이 낭비되는 일이다.

3.해결방안

아카쳍 아카데미는 한국 학생들이 이러한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게 하고, 또한 창조적이며 혁신적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독립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 얻어진 ‘독립성’은 독일에서의 학업뿐 아니라 자신의 결정과 행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본인의 책임아래 이끌 수 있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

아카쳍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은 위에 나열한 두 가지 저해요인을 토대로 이론이 아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래서 아카데미의 학생들은 정규적으로 이루어지는 음악전공 수업 외에 주당 25시간의 독일 어학 수업이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다. 첫 학기의 독일어와 음악 수업은 한국어와 독일어로 병행 진행되어 처음에 접하게 되는 언어적 장벽을 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교내에는 항상 독일어와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교사가 상주하여 실제 독일생활에서 경험하게 될 문화적 차이를 바르게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해결에 적극 대처한다.

독일어 수업과 음악이론 수업은 항상 소그룹으로 진행되어 학생 개개인의 진도와 상황에 능동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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